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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수능 이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11-13 09:10

보령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보령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이 해방감에서 오는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 보호와 건전 성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보령경찰서와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중부발전,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연계해 14일과 15일, 21일 3회에 걸쳐 야간 시간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위반행위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시간 외) 등 불법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의 제작 또는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 이나 청소년 유해물건(성기구 등)을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대여하는 행위 ▲기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 보령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능 이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진로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형 심리 검사, 수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탈행위에 빠지지 않도록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수능 준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무 살의 멋진 비상을 위한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천체육관에서 수험생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개그맨으로 구성된 트윈스, DJ 알투, 보령 출신 대표 연예인 안소미의 축하공연 ▲대천여상 댄스팀 플로리스와 대천여고 댄스팀 에이브, 청소년가요제 대상팀 등 학생 공연과 댄스파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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