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3일 남해군을 방문해 특강을 펼쳤다./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3일 경남 남해군을 방문해 특강을 펼쳤다.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김부겸 전 장관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지냈던 일화와 함께 지역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부겸 전 장관은 '우리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갈등을 넘어 공존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중 앞에 정면으로 서기가 두렵고, 문화를 상대하기에는 왜소하고, 평론을 견뎌내기에 턱없이 힘에 부치는 것이 오늘의 정치다. 그러나 고민 끝에 결국 응하기로 했다.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피하지 않고 응답하는 것, 그것이 또한 정치의 책임”이라고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