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청소년교향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원주시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원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 원주시는 14일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의 제43회 정기연주회 '원주시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가 오는 17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제3악장’을 시작으로 박수민 양의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추다은 양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원주여성합창단 벨라콰이어 및 네비모어 협연, 영화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원주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자신감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의 음악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 32년의 역사를 가진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은 영서권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역에서 111회에 걸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