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 춘천시는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하는 바람길 녹지 축 13개소가 오는 23일 준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곳은 자전거길 7개소, 공원‧녹지 1개소, 가로수 5개소이다.
자전거길 7개소에는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계수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이 식재됐다.
공원‧녹지 1개소는 느티나무 외 33종을 심었으며, 가로수 5개소에는 느티나무와 미국풍나무 이팝나무를 조성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1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녹지 축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50, 1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바람길 녹지 축 사업은 2022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하천변과 가로변, 시내 거점 구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