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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0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최지로 선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19-11-18 15:15

강원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 고성군은 18일 ‘2020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지난 9월 2020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최지 공모를 신청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선정 심사위원회 현장실사와 제안평가를 통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강원도, 고성군과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내년 10월 중 토성면 원암리 원암 온천지구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폐회식, 축하 공연, 한반도 온천 역사관과 각종 온천 체험행사 운영, 고성 통일 명태 축제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등 주요 행사 견학, DMZ 평화의 길 탐방 및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 투어를 연계 기획할 예정이다.

고성 원암 온천은 설악권 온천지구이며, 최근에 개발된 알칼리성 온천으로 용출량이 풍부하고 최고 수온이 47℃까지로 전국 최상위권 온천에 속한다.

또, 원암 온천은 설악산 울산바위를 병품 삼아 있는 대형 콘도단지 내에 있으며, 콘도 내부시설에는 사우나를 비롯해 찜질방, 헬스센터 등 각종 편의·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고성군은 ‘2020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를 계기로 전국 유명온천보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고성 원암 온천을 전국에 알리며, 온천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2020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를 계기로 고성의 우수한 온천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휴양시설을 바탕으로 고성 원암 온천을 종합·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2020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 대축제를 동일 기간에 개최하여 숲과 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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