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 철원군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와 작은 영화관 뚜루가 함께하는 가을 영화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가을영화제는 지역에서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작품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영화제는 철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미개봉 8평의 영화가 무료 상영되며, 영화제 첫날인 18일에는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주전장’, 극영화 ‘그린 북’ 등이 선보인다.
둘째 날인 19일엔 다큐멘터리 ‘김복동’과 ‘틴 스피릿’, ‘콜럼버스’가 상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가버나움’과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5관왕을 수상한 화제작 ‘벌새’가 상영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작품성 높은 영화를 부담 없이 감상하고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