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도는 18일 겨울철 폐렴 등의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상성 하락 및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17개 반 34명의 가축진료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진료반은 피해 농가의 가축 질병 발생 및 전파 최소화를 위해, 호흡기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수액공급 등 응급 처치, 겨울철 축종별 가축 사양 관리 방법 지도 컨설팅, 축사 및 주변 소독실시 등 차단 방역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한파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영양 제제와 면역증강제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가축 폐사와 질병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동물 약품 7종 911 kg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도 박재복 농정국장은 "겨울철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축산 농가에 적정한 온‧습도 유지, 축사의 정기 청소‧환기, 적절한 예방접종 및 치료, 영양제 투여와 축사 내외에 정기적인 소독 실시를 해야 한다"며,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심한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거나, 원인 미상의 가축 폐사가 발생할 경우,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나 시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