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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문자 확인하는 순간 '위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26 21:15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문자.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해당 문자메시지는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텍스트, 그리고 사이트 문자가 함께 담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형적인 스미싱 메시지 형태로 함께 보내진 링크를 클릭시 계정 로그인 요구 또는 APK 파일 설치 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링크를 클릭하더라도 파일을 설치하거나 사이트에 계정 정보 등을 입력하지 말 것이 당부되고 있다. 또 스미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통신과금 피해 등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이버 경찰청 또는 KISA에 신고해야 피해구제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배사에서는 피해사실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통신과금 피해가 우려된다면 이동통신사에 소액결제 내역 등을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스미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금융기관 콜센터나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또 만약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저장돼 있다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 


아울러 광고성 번호(070)가 아닌 일반 지역번호(02 등), 휴대폰 번호(010), 공공기관 전화번호(112, 119 등)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전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반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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