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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김정진 교수 저서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1:39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 한국형 하브루타 교육방법 담아
세종도서 선정으로 공공 도서관 등 2600여곳에 보급 예정
김정진 서원대학교 교수.(사진제공=서원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교양대학 김정진 교수가 발간한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예문출판사)’가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27일 서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한국형 하브루타(Havruta 두 명이 짝을 지어 대화와 토론으로 진리를 찾는 유대인 공부법) 교육방법을 직접 개발하고 3년간 자녀들과 실천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유대인의 대표적 교육방법인 하브루타 학습법을 한국 정서에 맞도록 연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혜톡톡’을 개발했다. 

현재 무료로 배포 중인 ‘지혜톡톡’은 이어령 교수가 직접 감수와 추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아인슈타인이 죽을 때까지 놓지 않았던 질문은 바로 ‘하늘은 왜 푸를까?’였다. 부모들이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를 읽고 한국형 하브루타 교육법인 밥상머리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주입식 교육에 찌든 한국의 아이들이 끝까지 질문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저서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세종도서’ 선정으로 공공 도서관 등 26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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