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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 국보지정서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12-12 17:39

12일 김학동 예천군수가 용문사 주지스님에게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 국보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예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2일 예천 용문사에서 국보 제328호로 지정된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의 국보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정서 전달식은 그동안 보물 제145호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보물 제684호 '예천 용문사 윤장대'가  지난 2일  국보 제328호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로 통합 지정된 것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는 고려시대 건립되어 여러 국난을 겪으면서도 초창 당시 경장 건축의 특성과 시기적 변천 특징이 기록요소와 함께 잘 남아 있다.

특히 한 쌍으로 된 용문사 윤장대는 동아시아에서도 그 사례가 흔치 않으며, 국내 유일이라는 절대적 희소성과 상징성에서 국보로 승격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국보 승격은 지난 2015년 국보 승격 신청서 제출, 2017년 국보 승격 대상 확정, 2019년 9월 문화재위원회 국보 승인 결정, 2019년 10월 국보 지정 예고, 2019년 12월2일 국보 지정 고시까지 여러 차례의 현장조사와 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복잡하고도 어려운 여정이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 국보 승격은 역사문화도시로써의 예천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도 될 만한 큰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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