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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태권도전공, 소아암어린이 돕기 태권도 공연 진행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19-12-16 18:32

수익금 185만원 전액 기부, 소아암 및 백혈병 앓는 어린이 치료비 지원
전주대 태권도전공, 소아암어린이 돕기 태권도 공연 진행.(사진제공=전주대)

전주대는 최근 전주대 JJ 아트홀에서 ‘소아암어린이 돕기 태권도시범공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최광근 학과장)은 ‘소방학교’라는 주제로 4학년이 함께 준비한 재능기부형 태권도시범공연을 진행하고 수익금으로 모금된 185만 3천원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및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산타원정대 활동에 지원된다.
 
이번 공연은 6회째 진행되는 공연으로 그 우수성과 재미, 따뜻한 취지가 알려지면서 공연 일주일 전부터 전석 매진됐다.
 
공연을 관람한 전주시민은 “소방관과 그 가족에 관한 감동적인 공연을 관람하고, 또 소아암어린이를 돕는 좋은 일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 이숙경 교수는 “연말연시, 지역민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태권도 콘텐츠를 마련하고 그 따뜻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나누고 싶었다”라며, “태권도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태권도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이어서 태권도시범단이 전주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태권도시범단은 대한태권도협회(KTA) 주관 태권도시범공연대회 1등 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탁하고,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예술·공연과 장애학생의 신체활동 증진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전공은 지역 문화예술 및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1회 태권도시범공연대회’ 1등 작, ‘Fire-Fighter:소방관의 삶’은 한국관광콘텐츠로 선정돼 2020년, 상설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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