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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벼룩시장 수익금 615,500원 예수병원에 후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19-12-20 11:26

초등학생들 벼룩시장 수익금 615,500원 예수병원에 후원.(사진제공=예수병원)

예수병원은 19일 초등학생 9명이 예수병원을 찾아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전액 615,500원을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김철승 병원장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들은 3년 전부터 바자회 ‘미소 짓는 벼룩시장’의 판매 수익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는데 이번에 예수병원을 방문해 수익금을 소아암치료비로 사용해달라고 예수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에 참여한 학생은 우전초등학교 2학년, 3학년, 5학년 학생들로 허지안, 허이안, 조진희, 조진산, 조가윤, 김민하, 김세아, 김지유, 고주연이다.

초등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부터 정성어린 후원금을 건네받은 김철승 병원장은 “알지 못하는 이웃을 위한 여러분의 후원금은 성탄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너무나 값진 선물이다”고 감사를 전하고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응원하는 뜻으로 수술실 모자,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학생들은 “소아암 친구들을 도와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박한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 전달한 후에 학생들은 예수병원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의학박물관 견학을 견학하며 예수병원의 121년 역사와 예수병원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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