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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림부 주관 2020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총사업비 70억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2-20 18:01

'한방산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지난 10월 경북 영천시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 육성과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다양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 추진사업단(단장 서종만)을 구성해 한방관련 단체의 의견을 모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만희 국회의원과 공조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제2기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으로 구축된 한방관련 인프라를 이용해 세대교체를 통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한방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약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한방문화지구 내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으로 영천의 전통산업인 한방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60% 이상을 지역 혁신주체 육성과 혁신역량 강화 등을 위한 S/W 프로그램에 사용하도록 계획돼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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