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T 의성국제컬링컵 대회 참가 선수들 모습.(사진제공=의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총 38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 10억 미만의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이 확보한 국비(기금)는 대회운영과 홍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제컬링컵 대회를 전 세계 컬링인의 한마당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WCT 의성국제컬링컵 대회'는 의성군과 WCT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드컬링투어대회로, 1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남여 최우수 정상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