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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일즈,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브랜드K’ 지정 후 수출 20배 성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19-12-26 11:16

박영선 장관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기서철대표(사진출처=나인테일즈)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서울 마포구 공영쇼핑에서 열린 ‘브랜드K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브랜드K를 통해 희망을 발견한 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이 공유되며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응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에 론칭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브랜드K’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2020년 브랜드K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와 39개 ‘브랜드K’ 인증 업체 등 브랜드K와 관련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9월 론칭한 ‘브랜드 K’는 중기부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을 보장해 주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이다. 유통 MD와 브랜드 전문가, 성능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혁신성, 경쟁력, 실용성, 안전성, 시장 잠재력을 꼼꼼히 따졌다. 기업의 비전과 철학이 건강한지도 평가대상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기베스트의 기서철 대표는 “브랜드K 덕분에 ‘나인테일즈’ 브랜드가 세계 뷰티의 중심지 프랑스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얼마 전 프랑스 홈쇼핑에서 1분당 1300유로(약 170만원)라는 기록적인 마진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K 덕분에 일본을 비롯해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프랑스 등 수출이 지난해 대비 20배 늘었다.”며 “얼마 전에는 미국의 홈쇼핑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기베스트는 나인테일즈 브랜드를 통해 ‘링클파워필링’이라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전문 중소기업이다. ‘링클파워필링’은 90초 만에 주름개선 효과가 나타나 ‘바르는 보톡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서철 대표는 “이전에는 바른 후에 90초가 지나면 피부의 주름이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에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조작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K’를 받은 제품이고 인증서를 보여주면, 바이어들은 현장에서 한번 실험을 해봐도 되냐는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온다.”고 언급했다.
 
나인테일즈 입장에서는 “브랜드K는 중소기업이 수출할 때 가장 확실한 보증서와 같다.”며 “그동안 유럽 시장 진출을 꿈도 꾸지 못했는데, 브랜드K 덕분에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의 중심에서 M6 홈쇼핑 재구매율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기능성 화장품인 기베스트의 나인테일즈 링클파워필링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 M6 홈쇼핑에 110만불 수출 쾌거를 이뤄냈다.
 
나인테일즈(9tails) 링클파워필링은 지난 7월 22일에 프랑스 홈쇼핑 M6에 첫 론칭을 하며 첫 방송에서 매진을 이뤄냈다. 이후 10회 연속 매진을 이뤄내며, 3개월 동안 미화기준 110만 불 수출 탑을 쌓았다.
 
한편, 기베스트의 나인테일즈는 프랑스 홈쇼핑에서의 110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홈쇼핑과 계약을 맺고 ‘브랜드K’로 2020년 미국에서 한국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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