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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차 충전기 980기 구축…23기 추가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26 11:05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기.(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올해 목표인 전기자동차 충전기 23기(충전소 기준 16곳)의 추가 설치를 완료해 현재까지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및 민간사업자들과 함께 총 980기의 공용 충전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추가 설치로 대구시에 설치된 총 980기의 공용충전기 중 대구시가 관리·운영하는 충전기는 207기에서 230기로(전체 23.5%), 충전소는 124곳에서 140곳으로 늘어났다.

공용충전기 설치는 기관 또는 개인의 신청을 받아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에서 접근성, 이용수요 측면에서 입지 평가를 우선 실시하고, 건설본부에서 후속 시공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에서 구축해 무료로 운영 중인 공용충전기(230기)의 충전요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유료로 운영되며, 충전요금은 현재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공용충전기와 동일하게 1㎾h당 173.8원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계획에 따른 전기시내버스 23대 추가 도입에 발맞춰 내년 4월까지 버스차고지를 대상으로 전기버스용 충전기 14기(충전소 7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의 이용수요가 높은 생활권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공사의 시공품질도 높여 '전기차 선도도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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