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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7명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26 15:38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3명 등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상에는 우대현(75) 광복회 달서구지회장이 선정됐다. 우 지회장은 애국지사 우재룡 선생의 장남으로 대구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1915년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대구광복회를 기리기 위해 대한광복회 창립기념행사를 최초 기획했으며, 항일독립운동기념탑(망우공원) 건립 시 5400만원 기부, 대구독립운동기념관 부지에 사유지 1만4400평을 기증하는 등 국가보훈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권기훈(53) 동구 주민자치연합 회장, 사회봉사 부문 도재영(70)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회장, 선행·효행 부문 한대곤(71) ㈜한창실업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는 금향숙(59·여) 주부, 김병준(66) (사)더나은 세상을 위한 공감 이사장, 이성애(59·여) 지체장애인 여성봉사회장이 선정됐다.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내년 2월21일 '대구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42회에 걸쳐 모두 137명이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대구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고,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상으로, 새롭게 제정된 '대구시민의 날'에 처음으로 시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모든 시민이 자랑스러운 시민이 되어 희망차고 행복한 대구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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