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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개관 6주년, 5대 신규사업 발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27 10:58

누적관람객 400만명 돌파 이후 관람객 급증 추세 보여
내년 2월2일까지 '윈터 사이언스 페스티벌' 진행 중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윈터 사이언스 페스티벌'.(사진제공=국립대구과학관)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지난 24일 개관 6주년을 맞아 5대 신규사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5대 신규사업의 핵심은 ▲국립어린이과학관 건립 ▲미래형 자동차 전시관 건립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 ▲야외 체험 전시품 확충 ▲정문 설치 및 주차장 증설 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흥미를 유발해 과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데 전용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 전용 전시관은 대구의 5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양방향 참여형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이 완료되면 테크노폴리스, 달성2차 산업단지, 구지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 양립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아이들에게는 과학교육 및 행사 등 과학관과의 연계를 통한 영유아 과학교육 증진 및 문화체험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물을 대폭 확충하고, 고객들의 편의와 전시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정문 설치와 주차장 증설도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5대 신규사업 외에도 과학관 최초로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과학관 부지 내 유휴공간에 4층 규모로 설치될 어린이집은 실외 놀이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다. 이용 대상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11개 기업·기관 근로자 자녀들이지만 향후 간담회를 통해 인근 기업·기관의 컨소시엄 참여를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13년 정식개관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전시, 행사, 교육, 사회공헌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내며 연간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관람객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20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빛과 우주, 로봇 동계스포츠 체험을 주제로 한 '윈터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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