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춘 면장과 부인 구나희 여사./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이상춘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장(59)이 정년 퇴임했다.
퇴임식은 27일 오후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면장은 사벌면 출신으로 1982년 6월 사벌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시청 민원봉사과, 상주박물관, 국제통상TF팀장, 사벌 부면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7년 1월 사무관 승진 후 줄곧 사벌면장으로 부임했다.
재임 기간 경북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수 훈련장 유치에 일조했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 '사벌국면'으로 개면 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이상춘 면장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주요 수상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도지사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이 면장은 퇴임사에서 "우리 지역에 크고 작은 국책사업이 유치되고, 사벌면을 사벌국으로 명칭 변경함으로써 옛 명성을 되찾고 위상을 정립해 면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특산물 대외 홍보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조그마한 역할을 해 보람을 느낀다"고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 고향에서 검소하고 소박하게 생활하며 못다 한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한 줌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부인 구나희 여사와 슬하에 2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