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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년 '10대 뉴스' 발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2-30 09:25

시 승격 70년 탄탄한 도약이 기반 닦았다!
지난 3월20일 정부조사단의 '촉발지진' 발표 직후 이강덕 포항시장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2019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35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강덕 시장은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1.15 포항지진',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 판명

지난 2017년에 발생한 11.15지진이 정부의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열발전소 실증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는 뉴스가 단연 1위를 장식했다.

이강덕 시장은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철길숲 준공...본격적인 친환경녹색도시 조성 시작

옛 포항역~효자역 사이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지난 100여 년간의 철도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도시숲으로 다시 태어나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사진제공=포항시청)

3.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

2019년 하반기에 평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였던 구룡포 일원이 하루 평균 3000여명, 주말이면 6~7000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4.'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최종 선정

지난 7월에는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영일만산단 등지에서 이차전지 생산 및 리사이클링 기술·설비를 갖춘 에코프로GEM, GS건설 등 중견기업들을 특구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5.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포항지진으로 인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를 위한 '포항지진 특별법'이 지진발생 2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 공표라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제정이 확정됐다.
 
포항사랑상품권.(사진제공=포항시청)

6.포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톡톡'

포항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인 지난 2017년 1300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1000억원, 2019년 1600억원 규모의 발행을 통해 3년간 1조 500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

7.'영일만관광특구' 지정...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가 '포항영일만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약 2.41㎢(약 73만평)에 이르는 지역으로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 영일만친구야시장, 죽도시장, 포항운하, 송도솔밭 도시숲 등 여러 관광콘텐츠를 보유해 연간 1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8.포항시 승격 70년, '시민이 중심이다'...'포항방문의 해' 사업 추진

지난 1949년 8월15일 시(市)로 승격하며 1968년 포항제철 설립과 함께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발전을 시작한 포항시는 1995년 영일군과 통합하며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9.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 성공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열리며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개최시기를 변경해 성공적인 첫 행사를 치렀다.

10.'포항12景', 10년 만에 재선정...관광활성화 박차

지난 2009년에 선정된 포항12경(景)을 10년 만에 새롭게 선정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호미곶 일출, 내연산 12폭포,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 사계, 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 외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과 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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