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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행복기숙사' 건립…생활SOC 복합시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2-30 20:29

국비 50억원 지원받아 2022년 준공
대구행복기숙사 입면(안).(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에서 노후 공공건축물(옛 국세청 교육문화관, 중구 서성로 20길 25)을 재생해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와 글로벌플라자, 청년공간 등 생활SOC를 함께 공급하는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기존 기숙사에 공공시설이 포함돼 복합시설로 건축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대구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약 500실(1000명)규모의 기숙사와 기숙사 내 편의시설인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라자, 청년공간,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원도심의 낙후된 주변 지역 도시재생과 연계해 주변 건축물과 어울리는 외관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포함된 설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완공되면 대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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