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매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법무부장관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김은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쯤 추미애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며 "추미애 장관의 임기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추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시한으로 정한 어제까지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곧바로 추미애 장관을 임명했다.
추미애 장관 임명장 수여식은 오후에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