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2020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20일까지 총 74일간 29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진행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다.
이번 일제정리는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거 전체 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로 실시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거주사실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실 거주지로의 전입신고를 적극 안내한다.
무단전출자 및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 전수 조사 기간을 40일 이상으로 연장했다.
사실조사 기간 중에 자진신고 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회에 실거주지의 주소지 전입신고,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