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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딸기, 첫 수출길 오른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9:03

시 최초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길 열어, 향후 매주 상차
8일 포항시가 흥해농협에서 미국령 괌·사이판으로 떠나는 '포항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딸기가 첫 수출길에 오른다.

시는 8일 흥해농협에서 미국령 괌·사이판으로 떠나는 '포항딸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딸기는 포항 최대 시설딸기 생산지인 흥해읍에서 생산된다.

포항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품종특성상 맛과 향은 탁월하지만 저장성이 약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포항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 최초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길에 오른 것이다.

첫 수출물량은 1.5kg 150박스이며, 매주 물량을 보낼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판로 확보와 생산농가 소득 안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시가 포항 명품 딸기 수출을 위해 여러 수출업체와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산 소재 희창물산(주)와 그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수출물량 또한 확대될 전망이라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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