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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민참여 감독관제 오는 3월부터 첫 시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1-22 09:09

주민생활 밀접 58개 공사현장 불법부당행위 감시
세종시가 주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공사를 대상으로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시행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58개 공사를 대상으로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오는 3월부터 처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 대표자를 위촉해 시가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 공사 현장을 상시 감독하는 제도다.  

주민참여 감독관은 착공시부터 준공시까지 시공 과정의 불법부당행위 감시와 시정요구 및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에 건의해 반영케 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 20일 간 공사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 감독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참여 감독관은 위촉 및 직무교육 후 3월부터 현장 감독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천흥빈 운영지원과장은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와 맥을 같이 하는 제도"라며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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