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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1-22 15:06

2월29일까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업소 방문 신청
하이패스 진출입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를 무상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와 전국 최초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높은 단말기 가격 때문에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1130명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60대가 많은 1290대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기존에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대상자는 오는 2월29일까지 선착순으로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 할인카드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문의전화 053-714-6053) 영업소 어디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경북도도 대구시와의 상생협력과 협업으로 2월1일부터 감면단말기 무상지원(1000대) 사업을 동시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에서 최초로 실시한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경북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사업을 실시하거나 실시 계획 중에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우수한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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