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올해 국비 4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상동읍 내덕리, 구래리, 중동면 화원리, 석항리 등 8개 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도면이 불일치한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실시계획을 수립 31일 석항리 마을회관에서에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8개 지구별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한다.
또 영월군에서 올해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지역은 2170필지 236만3000제곱미터로 2년간 추진하게 되며 이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신청할 경우 경계복원측량 및 확인‧설명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측량은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이 경계확인에 따른 측량비용을 절감하고 측량기술 발전, 행정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