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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됐던 이미쉘, 악마의 편집도 묵묵히 지나갔던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2-01 23:56

(사진=이미쉘 SNS)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가수 이미쉘이 오랜만에 근황은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음악 동창회 '좋은가요'에 등장했다.

이미쉘은 SBS 'K팝 스타 시즌 1' 출연자로 이하이, 이승주, 이정미와 수펄스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해체했다. 

이미쉘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미쉘이 태어나기 전 부모님이 이혼해 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생활하며 인종차별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초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한 채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을 만큼 큰 상처로 남아있다.

한 인터뷰에서 이미쉘은 명절 2~3일을 빼고는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8년 동안 이렇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런 성장 과정 탓 이미쉘은 'K팝 스타' 출연 당시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에도 묵묵히 지나갔다. 오태석 도전자에게 '말 시키지 마'라고 말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앞의 상황을 뺀 체 이 부분만 방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미쉘은 한 인터뷰에서 "태석이가 ‘내가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오해를 풀까?’ 하면서 엄청 미안해하더라"라며 "'악마의 편집'인걸 알았지만 그냥 받아들였다. 어린시절부터 참는 게 편하다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쉘은 올해 나이 3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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