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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각장協...'빠른 행보' VS 리싸이클링協...'차기 위원들 깜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2-04 14:07

-소각장 오재숙 위원장, 삼산마을 주민들에게 공고등 발 빠른 행보
-리싸이클링 진재석 위원장,전주시장 위촉장 전달 사실도 안 알려
전북 전주시가 소각장協에 보낸 차기 위원 위촉 공문.(자료제공=전주소각장協)

전주권광역 소각장협의체는 전주시에서 접수한 차기 위원 위촉에 따른 발 빠른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리싸이클링타운은 차기 위원들이 전주시가 위촉장을 협의체에 전달한 사실마저 모르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의회에서 추천한 소각장 협의체 주민대표 위원 11명, 리싸이클링타운 주민대표 9명을 지난달 29일 협의체에 공문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리싸이클링타운 지원협의체(위원장 진재석)는 전주시에서 공문 접수한지 6일이 됐는데도 차기 위원들에게 위촉 사실을 연락조차 해주지 않았다.

차기 위원에서 탈락한 진재석 위원장은 새로 위촉된 주민대표 9명에게 전주시장의 위촉장을 전달해주고 차기 협의체 구성등을 위임해줘야 한다.

반면, 전주권광역 소각시설 지원협회제(위원장 오재숙)은 전주시가 보내온 공문 및 위촉사실을 11명의 새 워원은 물론 삼산마을 주민들에게 공고문을 부착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차기 지원협의체 주민대표는 각각 환경전문가 2명을 추천을 해야 하고 시의원 및 환경전문가를 전주시가 위촉하면 15명의 위원들이 새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따라서 새로 구성된 협의체는 전주시와 협의로 위임받은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주민들의 환경 상 피해를 줄이고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책임이 있다. 아울러 주민지원기금의 공정한 배분지급 및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한편 소각장 협의체는 현 소각시설 만기 도래로  전주시가 추진 중인 20톤 규모의 플라즈마 열분해 소각시설 시험가동에 따른 협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해야 한다.

리싸이클링타운 협의체는 현 진재석 위원장의 불법.비리로 법정운영비초과 사용금액 환수및 중단된 주민숙원사업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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