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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마스크 9천 장 어르신께 선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2-19 15:49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덕구 내 질병관리와 면역력에 취약한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용마스크(KF94) 9000장을 일일이 직접 방문, ‘선물’해 훈훈함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마스크를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이 복지관 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덕구 내 질병관리와 면역력에 취약한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용마스크(KF94) 9000장을 일일이 직접 방문, ‘선물’해 훈훈함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손씻기, 마스크 착용, 의심증상 신고 등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해 오는 29일까지 휴관으로 인해 외로워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달랬다.
 
마스크 선물을 받아든 한 어르신(82, 여, 대덕구 신대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마음으로 외출도 못하고 방안에만 들어앉아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선물 받은 안전한 마스크를 쓰고 산책이라도 해야겠다”고 즐거워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덕구 내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노인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편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29일까지 휴관으로 인해 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을 받던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고 마스크에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손소독제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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