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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 조아연, LET 호주레이디 클래식 준우승으로 마무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20-02-24 09:09

23일(한국시간)뉴사우스웨일스주의본빌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7번홀에서 조아연이 티샷을 하고있다.[사진제공=볼빅]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조아연(20•볼빅)이 초청 받아 출전한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제프 킹 모터스 호주레이디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조아연은 23일(한국시간)뉴사우스웨일스주의본빌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스테파니 키리아코(호주)에 8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선두에 3타 차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1, 2라운드에서 13언더파를 몰아치고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던 조아연은 최종일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을 차지한 키리아코의 맹타를 넘지 못했다.
 
조아연은 “유종의 미로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 이른 아침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호주에서 3개대회를 뛰면서 우승은 못했지만 그 이상의 경험과 자신감을 얻어 간다. 호주에서 2020년 첫 단추를 잘꿰서 기분이 좋다”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토대로 뉴질랜드에서 부족한 부분을 더 준비해 다음달에 열리는 볼빅파운더스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2020 KLPGA 투어 개막전도 다가오고 있어 준비를 잘해 좋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조아연은 앞 선 2주간 LPGA 투어 호주대회에 연속 출전해 매 대회 초반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파이널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무너져 우승을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빅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조아연은 마지막 날 무려 9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호주 여자오픈에선 3타 차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앞 선 2개 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제프 킹 모터스 호주레이디 클래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원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조아연이 최근 호주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인해 전세계 골프팬에게 조아연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켜 차후 도전하게 될 LPGA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조아연이 사용하는 뉴 S4 핑크 컬러볼은 조아연의 활약으로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줬다. 이 제품은 2중코어에 VU-X 우레탄커버를 사용한 4PC볼로 보다 강력한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향상시켜 장타자들의 강력한 스윙 스피드에서 낮고 빠른 궤도로 날아가 위력을 발휘해 묵직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이하 조아연 프로의 일문일답이다.
 
-LPGA 대회와 LET 대회, KLPGA의차이점은?
“LPGA대회와 LET대회장코스세팅이한국의대회장과는큰차이는없어어렵진않았다. 다른점은국내대회보다확실히잔디가단단해서어려웠다. 투어별가장큰차이는갤러리다. LPGA대회와 LET대회는갤러리들이생각보다많은것같다”

-이번 대회 마무리소감?
“좋은 경험을 하고 세계적인 선수들과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펼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호주에서 3주동안 치러진 대회에서 초반에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데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 그래도 2020년 첫 단추 잘 꿴 것 같아 기분이좋다.”

-볼빅파운더스컵에 나간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후원사에서 타이틀스폰서를 하는 대회로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기간을 보낼 것 같다. 최근 LPGA대회에서의 실수한 점들을 반복하지 않고 스폰서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이 대회에서는 최근 두 대회에서의 경험과 남은기간의 연습을 통해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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