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약용작물과 양봉 2개 과정의 농업인대학을 운영키로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대학에 약용작물과 양봉 2개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체계적인 경영교육을 통한 농가소득 증가를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 모집하는 인원은 약용작물과 양봉 2개 과정에 각각 30명씩 총 60명이다.
주된 교육 내용은 약용작물 재배기술 및 양봉 사양관리 기술이며 오는 3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이 병행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물별 농번기에는 농업인대학의 방학을 실시해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강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민이며 약용작물이나 양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공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입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sejong.go.kr/adtc.do)에 공지된 양식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연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요구가 있었던 약용작물과 양봉 등 2개 과정을개설했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