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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이한 광명 아동보호기관 “아동이 행복한 광명 만든다”

[=아시아뉴스통신] 서유석기자 송고시간 2020-02-26 13:34

광명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경기 광명시 아동전문보호전문기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회의실,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지난 1년간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받는 아동보호를 노력했다.
 
지난 1년간 아동전문보호기관은 약 183가정의 296명의 학대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서비스, 전화상담 등 4400회 가량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하는 한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을 노력했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난해 접수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50여건 이었으며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79%로 전국 평균 75%에 비해 높게 나왔다. 이에 광명시는 올해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감소’를 목표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발생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가 아동보호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경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아동 보호에 적극 노력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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