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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코호트 격리 군립노인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11 17:33

'5번 음성, 6번째 검사서 양성 판정 받아'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코호트 격리 중이던 경북 청도군 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노인요양병원 입원환자 확진자는 총 3명이 됐다. 

11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던 환자로, 대남병원 3층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면서 5번의 음성 판정을 거쳐 6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는 지난 6일 입원환자 2명과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과 같은 병실을 쓰던 3명은 7일 대남병원 3층으로 옮겨져 1명씩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지난 9일부터 고열 증세가 있었으며, 고령에다 기저질환까지 있는 환자"라고 전하며 "같이 옮겨진 환자 2명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에는 현재 57명의 환자가 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공보의 4명, 간호인력 17명 등 총 21명을 투입해 이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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