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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최초 철도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11 18:10

'적극행정 일환으로 영천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11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영천역사 내에 신규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조작해보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및 영천역과 협의를 거쳐 경북 최초로 일평균 2320명이 이용하는 영천역사 내에 11일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농지원부, 국세증명, 교육제증명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기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5시30분부터 새벽 2시까지로 민원인이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시각장애인 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점자라벨부착, 이어폰소켓 등 편의기능에 촉각모니터 기능까지 추가 설치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 밖에도 영천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에 옥외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금호읍, 청통면, 화산면, 동부동, 중앙동,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영천역 등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영천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1개소 3대에서 9개소 10대로 늘어났으며, 발급건수도 지난해 1~2월 3216건 대비 올해 1~2월 6954건으로 116% 증가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전체에 민원전용 FAX기기를 설치해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및 영천역의 협조 덕분에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영천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수 있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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