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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6036억원 상반기 신속집행...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12 10:33

 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은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 연말 예산 집행 쏠림방지, 예산 집행 효율성 확보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경기 부양책이다.

올해 천안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시설비 등 39종, 1조 595억 원으로 그 중 상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57%인 6036억 원이다.

천안시는 상반기 내에 재정을 집중 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침체된 지역 상권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소비투자 부문의 지출을 확대해 민간부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지난 2월말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현재 읍면동(30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방역소독약품·꽃묘, 퇴비구입 등 재료비 우선 집행과 관용차량, 컴퓨터 등 자산취득비의 집행도 이번달 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4400억원)과 계속비·이월사업은 사업별 추진상황을 일일 점검해 애로사항과 사업 지연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계약 완료 사업은 선금급 최대 집행함은 물론 신규사업은 행정절차, 관계기관 협의 및 토지보상 등을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차명국 예산법무과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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