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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신녕농협,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 면민 대상 마스크 2매 무상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12 11:52

최근 경북 영천시 신녕농협에서 자체 예산으로 구입한 마스크 1만매를 신녕면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관내 신녕농협(농협장 이구권)에서 최근 농협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면민들에게 마스크를 2매씩 무상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녕농협의 마스크 무상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특히 공적마스크 구입 또한 이른 아침부터 장시간 줄을 서야하는 등 주민불편과 함께 봄철 영농활동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신녕농협 자체예산을 투입해 마스크를 구입, 모든 면민들에게 1인 2매씩 무상으로 지원한 것이다.

이번 신녕농협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삼성물산 이봉섭 대표는 신녕면에 거주하는 이봉석씨의 동생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줬으며, 마스크 이외에도 손소독제 300개, 소형마스크 5000개를 신녕면에 기증해 면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신녕농협을 포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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