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코로나사태]충북도교육청, 보건교사 없는 학교에 보건인력 긴급 투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17 08:43

초54, 중34, 고7, 공립 단설유 16, 사립유 77곳에 1명씩 배치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코로나19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업무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보건교사 없는 학교에 보건인력 188명을 긴급 투입하기로 하는 등 개학을 앞두고 긴급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했다.
 
17일 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 또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 188명을 채용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할 학교는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7곳, 공립 단설유치원 16곳, 사립유치원 77곳 등 모두 188곳으로 각각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채용되면 한시적으로 3개월 동안 코로나19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학교별 공고를 통해 채용하게 되며 대단위 채용이기에 충북도간호사회, 도내 소재 간호대학,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에 홍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감염병 조기발견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보건인력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582곳 중 394곳은 보건교사가 배치됐으며 현재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서는 보건교사 배치 학교와 ‘학교보건 멘토-멘티학교’ 지정을 통해 보건업무가 운영되고 있다.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