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치훈, 코로나 음성 판정 '문지윤과 사망원인 동일 '급성 패혈증이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20 06:19

이치훈, 코로나 음성 판정 '문지윤과 사망원인 동일 '급성 패혈증이란?'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얼짱시대’ 출신 인터넷 방송 BJ 이치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이치훈은 19일 오전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며칠 전부터 몸살을 동반한 임파선염으로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이치훈은 지난 13일 직접 인터넷 방송 휴방을 공지하며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고 썼다. 

또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 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며 “다들 너무 힘겨운 시간인데 잘 버텨보자”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고인은 사망 전 고열 증세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결국 숨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치훈은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코미디TV ‘얼짱시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패혈증은 혈액이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감염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을 의미한다. 빠른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다. 

원인균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을 비롯하여 매우 다양하다. 인체에 발생한 화농성 질환의 원인균이 혈액에 유입되기도 하고, 때로는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이 식품 섭취를 통해 감염되기도 하며, 혈액이 세균에 직접 감염되지 않더라도 인체 한 부위의 감염원에서 발생하는 염증 물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알코올 중독, 영양실조, 간 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신생아에 발생하기 쉽다.

감염 초기에는 고열과 무력감, 오한,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나 이후 증상은 환자별로 상이하므로 명확한 진단기준은 없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가능성이 매우 높다. 패혈증은 치사율이 40%이다.




ananewsent@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