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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이미주병원, 52명 대규모 확진...확산우려도 있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2: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27일 오전 확진자 52명이 발생한 제이미주병원도 이 건물을 함께 쓰고 있다./네이버지도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제이미주병원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더기 확진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제이미주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 인원은 28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했을 때 제이미주병원 환자들 가운데 유증상자 3명을 확인했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했을 때 제이미주병원 환자 가운데 유증상자 3명을 확인했다. 이 중 1명은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제이미주병원 관련자에 대한 전수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확진자 52명이 확인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9층 병동을 코호트 조치했다. 앞서 보건당국은 대실요양병원 집단 감염에도 불구하고 일차적으로 제이미주병원 종사자에 한정해 전수조사를 한 바 있다.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가운데 49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제이미주병원(8∼11층)은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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