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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한 'n번방' 사건 "타락이 일상화된 사회" 비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3-30 11:28

北, 남한 'n번방' 사건 "타락이 일상화된 사회" 비난./아시아뉴스통신 DB

청소년 성 착취 사진과 영상을 불법으로 제작하고 유포한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해 북한 선전매체가 "타락이 일상화된 사회"라고 비난했다.
 
30일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의심의 눈초리가 모아지는 남조선 검찰 당국의 N번방사건 수사'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범죄자들이 인터넷상에서 미성년들을 대상으로 한 패륜 행위를 적극 고취하고 돈벌이를 한 성범죄 행위가 적발되어 사회를 경악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 전문가들은 이번 패륜 사건을 조장하고 적극 가담한 자들의 대부분이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일베(일간베스트)'를 비롯한 극우익 단체 소속인 것으로 하여 검찰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한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지만 '보여주기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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