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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배 충주시 미술품 무단 반출 해명하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4-09 16:01

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충북 충주)의 충주시청 소유 미술품 반출과 관련, 9일 “무단 반출”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장종화 중앙당 청년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종배 후보가 검찰에 고발됐다”면서 “2014년 당시 시장이었던 이 후보가 시장직을 사퇴하면서 시청 소유의 미술품을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라고 전했다.
 
이어 “충주시청의 공문에 따르면 2012년 12월 5일 200만원에 매입한 해당 작품은 매입 이후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반출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이 작품이 시청이 아닌 이종배 후보의 국회의원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직 시장 출신 국회의원이 충주시 소유의 미술품을 무단으로 반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는 문제가 불거지자 무단반출한 지 6년이나 지난 어제(8일) 오후에야 ‘단순 착오’였다며 슬쩍 충주시청에 반납했다”며 “이 내용을 취재하던 기자가 최근 이 후보의 사무실에서 촬영한 동영상에는 해당 작품을 의자 뒤 바닥에 숨겨놓은 듯한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이는 이 후보자 측도 해당 작품의 취득경로가 떳떳하지 못 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본인의 시장 재직 시절 매입하고, 본인의 집무실에 비치했던 작품을 ‘착오’로 가져갔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며 “무단반출 논란이 일자 은근슬쩍 반납한 이 후보는 명확한 반출 경위와 무단반출에 대한 인지여부 등 무단반출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상하고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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