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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위기가 곧 기회” 협력 관계 도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4-23 09:52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22일 제5차회의를 개최했다. /자료출처=신남방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박복영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22일 광화문 소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무역협회, 코트라 등 연합회 24개 회원사 및 외교부, 산업부, 특허청 등 정부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19.1월 결성된 민관합동 기업지원 협의체로, 무역협회를 비롯한 총 30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 단체가 참여중인, 신남방정책추진단과 KOTRA가 공동 간사를 수행하고 있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과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남방 진출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후속조치 추진결과 ▲신남방 한류 브랜드 보호방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개최 계획 ▲코로나19로 인한 신남방 국가별 대응 및 기업애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작년 신남방지역 수출액 1,100억불 초과, 상호 방문객 1천 2백만 명 돌파 등 그간 신남방 정책이 성과를 거두어 왔다“고 하면서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신남방 지역과 교류에 어려움이 있으나, 위기가 곧 기회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는 우리의 성공적인 방역경험과 노하우를 신남방 국가와 공유하고 코로나 사태 수습이후에도 신남방국가와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신남방 국가와 공존과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코로라19로 인해 ICT를 기반으로 한 언택트 경제의 부상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건의료 기반이 취약한 신남방 지역에서의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한-신남방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주 신비연 회장은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위축되면서 활발히 이어져오던 신남방 국가와의 교역과 투자에도 급제동이 걸렸다”면서 “연합회 소속 30개 협·단체는 신남방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를 갖추고, 분야별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투입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과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애로 파악 및 해소,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협력 노력 지속 등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업무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거의 모든 업종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하면서 민간 공동의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비연 회의를 적극 활용하여 애로 사항전달 등을 통해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정부부처들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취합된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및 신남방 국가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기업 CSR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일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정부와 협력 등이 지연되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화상회의 등 대안마련, 일정조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 중인 「신남방 한류 브랜드 보호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한국무역협회는 KOTRA와 공동으로 신남방 국가들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행사계획을 보고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조정하여 킨텍스에서 10.20~21일에 거쳐 개최함으로써 신남방 지역과의 대표적 시그니처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KOTRA는 코로나 19로 인해 신남방 지역에서 입국제한 등 조치를 취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우리기업 애로사례를 보고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애로사항들은 관계부처와 공유하여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신남방특위를 중심으로 향후 회의에서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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