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체육시설에 대한 안점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고체육시설은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무도학원 등 16종으로, 김해에는 540여곳이 있다.
특히 신고체육시설 중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불가피하게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방역실태와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4회 점검이 이뤄졌는데, 1차는 실내 신고체육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방역 실태를 확인했고, 위생과 방역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2차 점검을 실시해 시설∙업종별 위생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현지시정∙권고했다.
아울러 3차는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 제한명령 대상업종(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해당 업종 외 시설에 대해 4차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 실내 신고체육시설에 대한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관, 단축영업 등으로 인해 상당수 시설의 매출액이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박진용 체육지원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5월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을 독려하고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설 이용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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