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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외식업계, 단비 같은 공공배달앱 ‘배달서구’ 응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4-29 14:06

“코로나19, 힘내라 서구! 배달서구 응원합니다”
인천 서구 외식업계가 단비 같은 공공배달앱 ‘배달서구’를 응원한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의 공공배달앱인 ‘서로e음 배달서구’의 서비스 본격 개시를 앞두고 서구 소재 외식업체들이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서구지부(지부장 조귀정)와 검단먹거리타운(회장 최진구), 맛고을길(회장 하헌수)은 5월 1일 본격 개시를 앞둔 ‘배달서구’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28일 전달했다.

이달 초 국내 대형 배달앱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수료 체계 변경을 명목으로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다 전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결국 인상 계획은 철회됐지만 공룡 배달앱의 파워는 힘없는 영업주에게 선택사항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할 만한 사안이었다.

조귀정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구지부장은 ‘배달서구’ 개시에 대해 “지역 내에서 배달앱을 주로 사용하는 외식업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던 시기에 서구의 공공배달앱 개시는 코로나19 시국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배달서구 활성화를 위해 관내 배달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하헌수 음식문화거리 맛고을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베풀어 주신 서구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배달서구’의 빠른 정착으로 영세한 음식업주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구 관계자는 “서로e음의 공공배달앱은 4개월의 면밀한 시스템 적용 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하게 된 만큼, 영업주와 주문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주민의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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