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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화현면 영선동 마을 4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상현기자 송고시간 2020-04-30 10:18


[아시아뉴스통신=양상현 기자] 경기 포천시가 화현면 화현5리 영선동 마을 4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주민 120여 명이 수돗물을 마시게 됐다.
 
수돗물 공급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천시는 광역상수도 전환공사가 4월 완료됨에 따라 화현면 영선동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현면 영선동 마을은 그동안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마을 상수도 공급지역이다. 포천시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시행해 오다 지난해 7월 검사에서 영선동 마을 지하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우라늄이 검출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시급한 지역으로 분류했다. 주민들도 속히 상수도 공급을 요청했다. 이에 포천시는 광역상수도 공급 전까지 마을주민의 음용수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병입 수돗물을 비상지원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해왔다.

포천시 상하수과는 이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해 7월 설계용역에 착수, 11월 광역상수도 전환사업에 착공, 이번 4월에 광역상수도 전환사업을 완료하고 상수도 공급을 위한 사전 통수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28일부터 정상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했다.

전영창 포천시 상하수과장은 “화현면 영선동 마을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40여 가구 약 120여 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마을단위 상수도(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계곡물 및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관내 42개 마을상수도(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서도 광역상수도 전환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unitach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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