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태원 코로나19 집단감염...남양주에서도 확진자 발생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서유석기자 송고시간 2020-05-09 16:0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9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남양주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도농로 부영그린타운에 거주하는 A씨가 오전 7시 30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동선을 보면 지난 5일 A씨는 새벽 3시에서 6시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으며 이후 오전 6시에서 6시 30분 까지 이태원 을주점을 방문했고 6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한남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농역에 도착한 뒤 자택에 있었다.
 
이후 5일 오후 10시 4분부터 13분 동안 편의점 CU도농빙그레점을 방문했고 이후 자택에 있다가 다음날인 6일 오후 7시 30분 자택 주변을 산책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에 구리시 선별진료소에 도보로 방문했으나 무증상 판정을 받아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저녁부터 가래와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8일 오후 4시 남양주시청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오늘 오전 9시 50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남양주 시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은 시민은 9일 오전 11시 기준 30명으로 집계됐으며 자가 격리 대상은 453명이다.


gunplug088@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