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생활/날씨
1인 소자본 창업 강세, 배달 창업 전문점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부건기자 송고시간 2020-05-18 16:33


[아시아뉴스통신=조부건 기자] 최근 창업의 트렌드를 꼽자면 역시 1인 소자본 창업이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여겨졌던 대형 점포 창업이 막대한 권리금, 인건비, 월세 부담과 함께 코로나 영향까지 이어져 내리막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1인 소자본 창업은 적은 평수에서 시작하여 부동산에 대한 초기 비용이나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요즘은 배달 매출이 급성장한 탓에 배달 창업과 함께 연계, 1인 소자본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탓에 다양한 배달전문점창업 브랜드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1인 소자본 창업과 샵인샵 배달 창업을 한 데 묶어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직접 공략, 천만원 창업이라는 이색적인 아이템도 등장하고 있어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최근 오픈 한 달 만에 전국 10호점을 계약한 시카고곱스가 대표적이다.
 
시카고곱스는 두터운 매니아층으로 널리 알려진 소곱창 및 소막창, 소대창, 소곱창전골등을 함꼐 판매하는 소곱창 전문 브랜드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메뉴들에 비해 공급과 질의 안정성이 낮지만, 시카고곱스는 약 10여년 이상의 소곱창 유통 노하우를 적용해 안정적인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그간 사입과 레시피, 영업 시간 규제등 각종 프랜차이즈의 악습으로 지적되었던 강력한 규제들을 없애기 위해 공생창업이란 타이틀을 내걸어 계약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와는 정반대로 사입, 레시피, 영업 시간등 모든 영역에 있어 자유로운 영업이 가능하다.
 
배달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점포라도 초기 교육부터 방문 교육, 사후 관리, 배달 서비스 등록 대행들을 통해 손쉽게 배달전문점창업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테이블 서비스와 넓은 평수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했던 기존 소곱창 창업과는 다른 결을 보여주는 예다.
 
신규 창업 기준, 5평형에 천만원 창업이 가능하며, 샵인샵 창업은 300만원의 교육비 외에는 비용이 들지 않아 샵인샵 배달 창업으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 중심의 판매 정책으로 인해 상권과 입지등에 큰 영향이 없어 권리금등 부동산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창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샵인샵 배달 창업의 수요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다만 특정 업종에 너무 몰리는 까닭에 이를 피해야 할 블루오션 개발이 필수가 되었다. 배달샵인샵아이템과 잘 맞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업종과 메뉴를 개발, 이를 선점하는 곳이 향후 배달창업아이템에 대한 선두를 이끌어갈 것”이라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