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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송해 "언젠가 미스터트롯 출연진과 만날거다 생각해" 송해 나이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24 13:42

송해가요제 미스터트롯 (사진-불후의명곡 방송 캡처)

'불후의 명곡'에서 송해 가요제를 열어 송해 나이까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감사의 달 특집-송해 가요제'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송해 선생님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셨다. '감사의 달'을 맞아 이번 특집을 마련했다"고 가요제의 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헤어진 게 벌써 40주년입니다. 언젠가는 여러분들이 이런 방송에 나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있을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그날 인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여섯명은 '청춘을 돌려다오'를 부르며 힘차게 시작했다. 무명 시절에 인연 을 맺고 가수가 되어 다시 돌아온 임영웅, 장민호, 영탁, 정동원, 김희재, 정동원은 저마다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를 전했다.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저뿐만 아니라 저희 모두 무명 시절에 송해 선생님 덕분에 용기를 얻고, 꿈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함께 무대를 준비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해는 "너무 뿌듯하고, 노래를 바치는 여러분 앞에 있으니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멤버들이 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는데, 다 후배들이다"라고 강조했다. 13세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이찬원은 "송해 선생님과 호흡을 맞춘 듀엣곡들이 있었다. '젊은 친구들이 옛날 노래를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며 인연을 밝혔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94세다.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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