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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업무협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5-28 09:17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 서울시 체육회 박원하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서울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체육회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27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체결했다.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는 2018년 가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두 정상이 올림픽 공동유치에 합의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이후 20년 1월 국무회의에서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및 추진계획이 승인되는 등 올림픽 개최에 대한 국내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이하 IOC) 올림픽 유치 지속협의대상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IOC와 올림픽 유치에 대한 협의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 서울시 체육회 박원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는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민주평통 올림픽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란)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23개 지역회의 및 271개의 지역협의회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서울시 체육회도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2032 올림픽유치 운영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와 민주평통, 시체육회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림픽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민족사적으로 기념비적 행사이고 서울과 평양이라는 도시의 차원에서도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다.” 라며, “오늘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사회 각계에 대한 확장성을 가진 민주평통의 조직력과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서울시 체육회의 전문성과 손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아직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지만,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달성을 위한 실무적 협력과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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